매출이 1년 만에 두 배가 됐는데도 시장은 “이미 알고 있었다”는 듯 반응한다. 하지만 2026년 8월 27일 발표된 실적은 달랐다. 전년 대비 +85.2% 매출 성장에 더해 다음 분기 70% 성장 가이던스까지 제시됐고, 주가는 하루에 +8.7% 뛰었다. 시총 5조 5,219억 달러(약 7,622조 원)라는 숫자가 실감 나지 않더라도, 이 숫자가 지금도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은 한국 투자자 입장에서 무겁게 받아들여야 할 신호다. 원-달러 환율 1,380원을 얹으면 매 분기 실적이 환차손·환차익의 변수가 되는 만큼, 펀더멘털 자체를 꼼꼼히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회사 소개
엔비디아(NVIDIA Corporation, NVDA)는 1993년 설립 이후 GPU 설계 전문 팹리스로 출발했으나, 지금은 AI 인프라 전체의 핵심 공급자로 자리매김했다. NASDAQ 상장 기업으로, 2026년 8월 27일 기준 시총은 5조 5,219억 달러로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기업 가치를 기록 중이다.
사업은 크게 두 세그먼트로 나뉜다. AI·데이터센터 중심의 Compute & Networking과 게이밍·전문가 시각화 중심의 Graphics다. FY2025(Jan 2025) 기준 전자가 매출의 88.3%를 차지하며, 사실상 엔비디아는 AI 인프라 반도체 기업으로 분류하는 것이 더 정확하다.
52주 기준 저점 $164.07에서 고점 $236.54까지 약 44% 구간을 오가며 변동성이 컸지만, 8월 27일 기준 주가 $227.98은 52주 고점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다. 분석가 58명이 커버하는 대형주로, 평균 목표가 $305.79는 현재가 대비 약 34% 상단을 가리킨다.
비즈니스 모델

AI 수요가 폭발하기 전, 엔비디아는 게이밍 GPU 회사로 알려졌다. FY2025(Jan 2025) 기준 Graphics 세그먼트 매출은 $15.3B으로 전체의 11.7%에 불과하다. 반면 Compute & Networking은 $115.2B(88.3%)로, H100·H200·Blackwell GPU와 DGX 서버, Networking 솔루션을 아우르며 엔비디아 성장의 실질적 엔진 역할을 한다.
핵심 고객은 마이크로소프트·구글·아마존·메타 등 하이퍼스케일러들이다. 이들은 AI 학습·추론 인프라를 확장하기 위해 엔비디아 GPU를 대규모로 구매하며, 한 번 도입하면 CUDA 생태계 종속성으로 인해 대체가 쉽지 않다. 이는 단기적 수요 사이클이 아니라 구조적 수요임을 보여준다.
수익 모델의 반복성 측면에서 주목할 지점은 소프트웨어 수익화다. 엔비디아는 CUDA 기반 개발 생태계, NVIDIA AI Enterprise 구독, DGX Cloud 서비스 등으로 하드웨어 판매 이후에도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하드웨어 교체 주기(통상 3~5년)와 소프트웨어·클라우드 구독이 맞물리면 매출 가시성이 높아지는 로직이다.
다음 분기에 가장 눈여겨봐야 할 지표는 Blackwell 아키텍처 GPU 출하량과 데이터센터 매출 성장률이다. 2026년 8월 27일 가이던스에서 회사가 제시한 70% 성장 전망이 현실화될 수 있는지, Blackwell 공급 제약이 해소되는 속도가 핵심 변수로 평가된다. 또한 FY2026 전체 세그먼트 비중은 아직 10-K 공시 전이므로, 데이터센터 비중이 더 확대됐는지 여부를 다음 공시에서 확인할 필요가 있다.
Graphics 세그먼트는 분기별 게이밍 시장 사이클에 영향을 받지만,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아 단기 실적 변동 요인으로는 제한적이다. 오히려 RTX 기반 AI PC 수요와 Omniverse 플랫폼의 기업 채택 여부가 중기 성장 변수로 주목된다.
해자
엔비디아의 경제적 해자는 단일 기술이 아니라 생태계 자체에서 비롯된다. CUDA 플랫폼은 AI 연구자·개발자들이 20년 가까이 쌓아온 코드·라이브러리·인프라의 총합이다. AMD의 ROCm, 인텔의 oneAPI가 추격하고 있으나, 기존 CUDA 코드베이스를 전환하는 비용과 리스크가 현실적으로 크다는 점에서 전환비용 해자가 견고하다고 볼 수 있다.
가격결정력은 영업이익률에서 확인된다. FY2026 기준 영업이익률 60.4%는 반도체 업계 평균(20~30%)의 두 배를 넘는 수준이다. 5년 평균 49.4% 대비 현재 60.4%는 +11.0%p 상승으로, AI 수요가 가격결정력을 구조적으로 끌어올린 결과로 해석된다. 이 마진이 일시적이라면 수요 사이클에 종속된 것이지만, 구조적이라면 생태계 독점력에서 기인한 것이다.
시스템 수준 통합도 중요한 해자 요소다. 엔비디아는 GPU 칩 단독 판매에서 벗어나 DGX 서버, InfiniBand 기반 Networking, NVIDIA AI Enterprise 소프트웨어를 묶어 스택 전체를 공급한다. 고객 입장에서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네트워크를 단일 벤더로 조달할 수 있어 운영 복잡도가 낮아지고, 엔비디아 입장에서는 단가와 교체 비용이 동시에 높아지는 구조다.
다만 해자의 균열 가능성도 존재한다. 구글(TPU)·아마존(Trainium·Inferentia)·마이크로소프트(Maia) 등 하이퍼스케일러들이 자체 AI 칩 개발에 가속을 붙이고 있으며, 이들이 주요 고객이기도 하다는 점에서 장기적으로 엔비디아 의존도를 낮추려는 유인이 구조적으로 존재한다. 모니터링 시그널로는 하이퍼스케일러의 자체 칩 도입 비율, 엔비디아 매출에서 상위 10개 고객 집중도 변화, AMD MI 시리즈 점유율 동향을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재무 건전성

| FY | FY2026 (Jan 2026) | FY2025 (Jan 2025) | FY2024 (Jan 2024) | FY2023 (Jan 2023) |
|---|---|---|---|---|
| 매출 | $215.9B | $130.5B | $60.9B | $27.0B |
| 매출총이익률 | 71.1% | 75.0% | 72.7% | 56.9% |
| 영업이익률 | 60.4% | 62.4% | 54.1% | 20.7% |
| FCF | $96.7B | $60.9B | $27.0B | $3.8B |
매출 성장 궤적이 인상적이다. FY2023 $27.0B에서 FY2026 $215.9B으로 3년 만에 약 8배 성장했다. 이는 단순한 수요 증가가 아니라 AI 학습 인프라에 대한 전 세계 하이퍼스케일러의 집중 투자가 구조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연간 성장률이 65.4%(YoY)라는 점은 이미 매출 규모가 커진 상황에서도 성장 동력이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매출총이익률은 FY2023 56.9%에서 FY2026 71.1%까지 급격히 개선됐다. 5년 평균 68.9% 대비 현재 71.1%는 +2.1%p 상단에 위치한다. Blackwell GPU 초기 물량 확대 과정에서 생산 효율이 개선되고, 고가 서버 시스템(DGX) 비중이 높아진 것이 주요 원인으로 평가된다. 다만 FY2025(75.0%) 대비 FY2026(71.1%)에서 소폭 하락한 점은, 공급망 비용 증가 또는 제품 믹스 변화로 확인이 필요하다.
영업이익률 60.4%는 5년 평균(49.4%) 대비 +11.0%p 높은 수준이다. 매출 규모가 커지면서 R&D·판관비의 고정비 레버리지가 작동한 결과로, AI 사이클이 지속되는 한 이 마진 수준이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 경쟁이 심화되거나 ASP(평균판매단가)가 하락할 경우 마진 압축 여부가 핵심 모니터링 변수다.
잉여현금흐름(FCF) $96.7B(FY2026)은 시총 $5,522B 대비 약 1.8%의 FCF 수익률에 해당한다. 이 현금은 자사주 매입, 배당, R&D 재투자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CapEx/영업현금흐름 비율이 현재 5.9%로, 5년 평균 11.8% 대비 -5.9%p 낮아진 점이 주목된다. 자본 집약도가 낮아진 만큼 FCF의 대부분이 주주 환원이나 인수합병 재원으로 흘러들어갈 여지가 크다.
부채 구조는 공시상 세부 수치가 확인되지 않으나, FCF $96.7B 규모의 현금 창출력은 침체기에도 충분한 버퍼로 작동할 것으로 평가된다. 주주 환원 측면에서는 배당 확대 가능성이 최근 시장에서 주목받는 이슈로, 이 부분은 최근 동향 분석 섹션에서 별도로 다룬다.
밸류에이션
| 지표 | NVDA | AMD | INTC |
|---|---|---|---|
| 시총 | $5,522B | $778B | $487B |
| Trailing P/E | 35.0배 | 121.0배 | — |
| Forward P/E | 15.7배 | 30.9배 | 45.1배 |
| 영업이익률 | 60.4% | 17.2% | 12.2% |
| 매출총이익률 | 71.1% | 55.7% | 38.9% |
| YoY 성장률 | 65.4% | 50.1% | 25.4% |
※ 인텔의 Trailing P/E는 현재 EPS가 음수(순손실)여서 산출되지 않는다.
현재 Trailing P/E 35.0배는 숫자만 보면 고평가처럼 보인다. 하지만 Forward P/E 15.7배와의 괴리가 크다는 점이 핵심이다. 이는 향후 12개월 이익이 현재 Trailing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시장 기대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분기 EPS가 $2.39(Q2 FY2026)로 전년 대비 +214.5% 증가한 상황을 감안하면, 12개월 뒤 EPS는 현재 Trailing EPS $6.52를 크게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
AMD와 비교하면 엔비디아의 배수가 오히려 저렴하다고 볼 수 있다. AMD의 Trailing P/E는 121.0배, Forward P/E는 30.9배인 반면, 엔비디아의 영업이익률(60.4%)은 AMD(17.2%)의 3.5배 수준이다. 마진 격차를 고려하면 동일 배수를 부여하는 것 자체가 이상하며, 엔비디아의 현재 멀티플은 수익성 프리미엄 대비 합리적인 범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PEG 관점에서도 살펴볼 만하다. Forward P/E 15.7배를 YoY 성장률 65.4%로 나누면 PEG는 약 0.24 수준으로, 성장 대비 저평가 신호에 해당한다. 다만 이 성장률이 지속 가능한지 여부가 PEG 해석의 핵심 전제 조건이다.
[Bull/Base/Bear 시나리오]
| 시나리오 | 가정 | 목표가 | 확률 |
|---|---|---|---|
| Bull | Blackwell 완전 가동, 데이터센터 수요 지속, 중국 제재 완화 | $380~$420 | 25% |
| Base | 분기 70% 성장 가이던스 실현, 마진 65% 내외 유지 | $290~$320 | 50% |
| Bear | 하이퍼스케일러 CapEx 감축, 자체 칩 대체 가속, 중국 수출 규제 강화 | $170~$195 | 25% |
분석가 평균 목표가 $305.79는 Base 시나리오 상단과 일치하며, 현재가 $227.98 대비 약 34% 상단을 가리킨다. 커버리지 58명의 평균 의견 1.28(강력매수에 가까움)이 이를 뒷받침한다.
[일봉 차트 분석]

2026년 8월 27일 기준 종가 $227.98은 8월 실적 발표 후 +8.7% 급등한 결과다. 직전 6개월 흐름을 보면, 52주 저점 $164.07에서 반등하여 고점 $236.54까지 약 44% 상승한 뒤 현재는 고점 바로 아래에서 거래 중이다. MA50과 MA200이 모두 현재가 아래에 위치할 가능성이 높으며, 실적 발표 후 갭 상승이 발생한 만큼 단기 저항은 $236.54 고점 돌파 여부다. 갭 상승 구간($210~$228)이 단기 지지대로 기능할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주봉 차트 분석]

2년 추세는 구조적 상승이다. 52주 저점 $164.07과 현재 $227.98 사이에는 주요 지지선 두 개가 자리한다. $193.7은 MA50w + 피보나치 61.8% 되돌림이 겹치는 구간으로, 중기 투자자에게 핵심 지지대로 평가된다. $166.8은 MA100w + 52주 저점이 겹치는 장기 지지 기준으로, 이 구간이 깨지면 추세 전환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현재 주봉 기준으로는 상승 추세 중반부에 해당하며, 52주 고점 돌파 시 가격 발견이 새 국면으로 진입한다.
[월봉 차트 분석]

3~5년 장기 월봉에서 엔비디아는 구조적 상승 사이클에 있다. $171.9(MA20m) 위에 위치하는 한 장기 추세는 상승으로 유지된다고 볼 수 있다. $86.5는 2년 저점으로, 초장기 지지 기준에 해당하며 이 수준까지 하락하려면 AI 수요 전반의 급격한 후퇴가 선행돼야 한다. 현재 $227.98은 장기 상승 사이클 중반~후반부에 해당하는 위치로 평가되며, 밸류에이션 부담이 존재하는 상태에서 추가 상승 동력이 가이던스 현실화에 달려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리스크 + 시나리오
① 중국 수출 규제 리스크
미국 정부의 AI 반도체 수출 규제는 엔비디아의 중국 매출에 직접적 타격을 준다. 중국은 전통적으로 엔비디아의 주요 시장 중 하나였으나, 규제 강화로 H20 등 다운그레이드 제품 판매도 제한받는 상황이다. 2026년 8월 27일 Yahoo Finance 보도에서도 중국이 “미해결 과제(quagmire)”로 명시됐다. 규제가 추가 강화될 경우 전체 매출의 5~10% 이상이 영향권에 들 수 있으며, 미-중 무역 협상 동향이 핵심 모니터링 시그널이다.
② 하이퍼스케일러 CapEx 감축 리스크
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메타가 AI 인프라 투자를 줄이면 엔비디아 수요는 직격탄을 맞는다. 이들의 분기 CapEx 발표와 AI 관련 지출 가이던스가 매 실적 시즌마다 핵심 변수다. 경기 침체 또는 AI 투자 회의론이 확산될 경우 트리거가 될 수 있다.
③ 자체 AI 칩 대체 가속 리스크
구글(TPU)·아마존(Trainium)·마이크로소프트(Maia) 등 주요 고객이 자체 칩 개발을 가속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엔비디아 수요와 병존하지만, 2~3년 시계에서 점진적 의존도 하락이 발생할 수 있다. 각 사의 자체 칩 채택 비율과 엔비디아 GPU 발주량 변화를 추적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④ 공급망 집중 리스크
엔비디아 GPU는 TSMC의 첨단 공정(3nm, 4nm)에 의존한다. TSMC 캐파 제약 또는 지정학적 리스크(대만 해협 긴장)가 발생할 경우 출하량에 직접 영향을 준다. Blackwell 물량이 TSMC 생산 능력에 종속돼 있는 만큼, 이 리스크는 단기 실적 변동성으로 바로 연결된다.
⑤ 밸류에이션 압축 리스크
미국 연준의 금리 정책이 재차 긴축 방향으로 전환될 경우, 고 P/E 성장주인 엔비디아는 멀티플 압축 압박을 받는다. Forward P/E 15.7배가 적정 수준이라 하더라도, 금리 재상승은 할인율을 높여 목표가를 낮추는 방향으로 작동한다.
최근 동향 분석
어닝 서프라이즈와 70% 가이던스 — 시장이 다시 주목한 이유
2026년 8월 27일은 엔비디아 투자자에게 기억할 만한 하루였다. 같은 날 Yahoo Finance·Wall Street Journal·Reuters가 일제히 보도한 내용의 핵심은 두 가지다. 첫째, Q2 FY2026 실적이 시장 기대를 크게 상회했다. 둘째, 회사가 다음 분기에도 70% 매출 성장을 가이던스로 제시했다.
2026년 8월 27일 Yahoo Finance 보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8.7% 급등했다. 같은 날 Wall Street Journal은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의 주가가 약 9% 상승했다”고 보도하며, 70% 매출 성장 가이던스를 직접 인용했다. Reuters 보도에서는 이날 엔비디아 주가 급등이 글로벌 증시 전반을 상승세로 이끌었다고 평가했는데, 단일 종목의 실적이 시장 전반의 심리를 끌어올릴 만큼 엔비디아의 비중이 커졌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2026년 8월 26일 SEC 8-K 공시(아이템 2.02, 9.01)는 실적 발표 직전 제출됐다. 이 공시가 나온 날 주가는 이미 +7.0% 상승하며 시장이 선반영에 들어갔다는 점도 주목된다.
한편 2026년 8월 27일 Yahoo Finance 보도에서는 “엔비디아가 실패할 수 없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building an ecosystem that can’t fail)”는 표현을 사용했다. AI의 중앙은행 역할을 자처하며 GPU 공급뿐 아니라 생태계 전체를 장악하려는 전략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같은 보도는 이 집중력이 독점에 대한 우려를 낳는다는 점도 함께 언급했다.
중국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변수다. 2026년 8월 27일 Yahoo Finance 보도는 “중국은 미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고 명시했으며, 회사 가이던스에 중국 매출이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중국 제재 완화 없이는 전체 매출의 잠재적 성장 여력이 제한적이라는 점이 Bull 시나리오의 핵심 가정이기도 하다.
2026년 8월 27일 Moneywise 보도에 따르면, SpaceX가 엔비디아 하드웨어를 탑재한 첫 궤도 데이터센터를 2027년 말(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긴 일정)에 발사할 계획이다. 우주 기반 데이터센터라는 새로운 사용처가 열리는 셈으로, 장기적으로 엔비디아의 수요 기반이 지구 밖으로도 확장되는 신호로 볼 수 있다.
배당 이슈도 관심을 모은다. 2026년 8월 27일 Yahoo Finance 보도는 엔비디아의 주주 환원 확대, 특히 배당 증가가 다음 주가 촉매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이 배당 확대 이후 기관 자금이 유입된 패턴을 인용하며, 엔비디아도 유사한 경로를 밟을 수 있다는 논지다. FCF $96.7B 규모를 감안하면 배당 확대 여력은 충분하며, 이 점은 배당 성장 선호 투자자에게도 의미 있는 시그널로 받아들여진다.
가이던스와 시장 컨센서스의 교차점
시장 컨센서스 평균 목표가 $305.79는 현재가 $227.98 대비 약 34% 상단이다. 분석가 58명 중 평균 의견 1.28은 강력매수에 가깝다. 회사 자체 가이던스(70% 성장)와 시장 컨센서스가 방향성에서 일치하는 상황으로, 단기 리스크는 가이던스가 현실화되지 않을 때의 실망 매도보다 크지 않다는 평가가 주류다.
다음 12개월 핵심 트리거는 세 가지다. 첫째, Blackwell GPU 출하량 확대 속도(분기 실적마다 확인 가능). 둘째, 하이퍼스케일러의 CapEx 가이던스(분기 실적 시즌, 통상 1~2월·4~5월·7~8월·10~11월). 셋째, 미-중 수출 규제 정책 변화(연방 행정부 공시 및 상무부 발표 기준).
시나리오 가이드
| 관점 | 가격대·조건 | 주목 트리거 | 주요 리스크 |
|---|---|---|---|
| 매수 검토 | $195 이하 또는 가이던스 하향 시 | Blackwell 출하량 확대, CapEx 가이던스 상향 | 중국 수출 규제 강화 |
| 보유 점검 | $195~$305 구간 | 분기 실적·가이던스 현실화, 배당 확대 발표 | 하이퍼스케일러 CapEx 감축 |
| 매도 검토 | $380 이상 또는 멀티플 과열 시 | 자체 칩 대체 가속, 거시 금리 재상승 | — |
매수 검토 $195는 현재가 $227.98 대비 약 -14.5% 아래다. 이는 주봉 MA50($193.7) 수준과 거의 일치하며, 중기 조정이 오더라도 이 구간이 기술적 지지대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 보유→매도 검토 전환 신호로는 하이퍼스케일러 CapEx 가이던스 하향 또는 자체 AI 칩 도입 비율이 25%를 넘는다는 공시가 나오는 시점을 구체적 기준으로 삼는 것이 합리적이다.
분기 실적 매트릭스 (Q2 FY2026 vs Q2 FY2025)
| 항목 | Q2 2026 | Q2 2025 | 증감 |
|---|---|---|---|
| 총 매출 | $81.6B | $44.1B | +85.2% |
| 매출원가 | $20.5B | $17.4B | +17.6% |
| 총이익 | $61.2B | $26.7B | +129.3% |
| 총이익률 | 74.9% | 60.5% | ▲+14.4%p |
| 영업이익 | $53.5B | $21.6B | +147.4% |
| 영업이익률 | 65.6% | 49.1% | ▲+16.5%p |
| 순이익 | $58.3B | $18.8B | +210.6% |
| EPS (희석) | $2.39 | $0.76 | +214.5% |
이 표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항목은 총이익률 +14.4%p 개선이다. 매출원가 증가율(+17.6%)이 매출 증가율(+85.2%)보다 훨씬 낮았다는 의미로, 고정 생산비가 대규모 매출에 희석됐거나 제품 믹스가 고마진 쪽으로 이동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순이익 +210.6%는 영업이익 성장(+147.4%)을 웃도는데, 이는 금융 수익이나 세금 혜택 등 영업 외 요인이 추가됐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결론
엔비디아는 AI 인프라 사이클의 핵심 수혜자이며, 현재 Forward P/E 15.7배는 성장 대비 합리적인 수준으로 평가된다. 영업이익률 60.4%는 5년 평균(49.4%) 대비 +11.0%p 높으며, FCF $96.7B의 현금 창출력이 배당 확대와 R&D 재투자를 동시에 지탱한다.
다음 12개월 핵심 모니터링 시그널은 세 가지다. 첫째, 70% 성장 가이던스의 현실화 여부(매 분기 실적). 둘째, 중국 수출 규제 변화(규제 완화 시 Bull 시나리오 가속). 셋째, 하이퍼스케일러의 AI CapEx 유지 여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메타 분기 실적 시 CapEx 가이던스).
엔비디아 주가 분석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질문은 “이미 비싸지 않은가”다. Trailing P/E 35.0배는 고평가처럼 보이지만, 매 분기 이익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구조에서 Trailing 배수는 빠르게 낮아진다. 높은 성장 가시성과 강력한 생태계 해자를 감안했을 때, 엔비디아는 성장 지속성을 확인하면서 접근하는 중장기 투자자에게 어울리는 종목으로 평가된다. 단기 변동성과 중국 리스크를 견딜 수 있는 투자자라면, $193~$195 구간(MA50w 지지선)을 핵심 기준점으로 활용하는 전략이 기술적으로 유의미하다.
데이터 출처
- 재무 데이터: NVIDIA Corporation SEC 10-K (FY2025, 마감 Jan 2025; FY2026, 마감 Jan 2026)
https://www.sec.gov/cgi-bin/browse-edgar?action=getcompany&CIK=NVDA&type=10-K - 분석가 컨센서스 (커버리지 58명):
https://finance.yahoo.com/quote/NVDA/analysis/ - 세그먼트 매출 (FY2025): NVIDIA Corporation 10-K, filed Feb 2025
https://investor.nvidia.com/financial-information/sec-filings/ - 8-K 공시 (2026년 8월 26일, 아이템 2.02·9.01):
https://www.sec.gov/cgi-bin/browse-edgar?action=getcompany&CIK=NVDA&type=8-K